*여기저기(국내)*

2월의 용평

혜아니1 2009. 2. 28. 08:40

2월에 스키장을 무슨 재미로 가느냐는 남편의 충고가 있었지만

약속은 해 놓고 취소하기 뭐 하여 짐을 챙겼다

 

23일 오후와 야간 그리고 24일 오전은 2월의 스키장을 무색케 하였는데

24일 오후는 질퍽거려 무겁기만한 막장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덕분에 일찍 마감하고, 예상보다 시간이 남아 강릉을 다녀 올 수 있었지만 ........

 

가장 어린 친구가 45세는 넘었을 거고, 54년생 대장의 열열한 강습 덕에

참여한 8명 모두 상급 이상을 탈 수 있는 수준들이라, 재미를 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