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국내)*
쁘띠 프랑스
혜아니1
2011. 3. 21. 21:01
날씨도 그렇고,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가평에 친구들의 1박2일 모임엔 흥미가 없지만, 혹시 가자 부를지 몰라 기다려본다.
남편이 운동을 마치고 들어오도록 연락이 없다.
가벼이 점심을 하고
둘은, 지난 번 남이섬 방문 때 시각이 늦어서 후를 기약했던 '쁘띠프랑스'를 목적지로 길을 나섰다.
선전은 요란하지만, 그저 그렇다.
전시된 기기들은 100년을 넘긴 것들이라지만, 흥미거리가 되질 못했다.
나야, 청평 위 꼬불거리는 길 드라이브도 하고, 출렁이는 강줄기도 즐기려는 이유가 있다만
우리 남편, 8000원 입장료가 참 아깝단다. ㅎㅎ
파스타를 시켜 먹고, 맥없이 만화 영화 한편으로 시간을 보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