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18일 내내 쎄시봉에서 살았다.
15일, 18일은 사람이 너무 많아 차례 기다리는데도 한참이 걸렸다.
18일은 3040스키어 정모일이다. 43살 노총각 마골피가 대장이다.
그 정도면 괜찮은 남자인데, 결혼을 안 하는 건 앞서가는 의식때문인가?
남편과 딸 아이가 스키타는 모습을 보기도 하고 책도 읽고...
물가에 있어도 더운, 폭염주의보가 연발이었던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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