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따라 그의 초딩모임에 합류했다.

반생을 넘어 사는 모습이 다 각각일지라도, 나이가 먹으면 모두 평준화가 된다 했던가? 

미모든 지식이든 다 같아져 종국에는 인간으로 남았다.

잘난 사람도 없고 못난 사람도 없었다. 그저 개성있는 그 한 존재로서 족했다.

 

한계령 넘어 주전골(전봉산)을 산책하고, 화진포를 휘휘 돌아 고향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주전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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