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에 왔었다는 수타사. 나라가 좋아진 만큼 수타사 주변도 변해 있다.

입장료는 물론 주차요금도 받지 않는다. 생태 숲은 잘 가꾸어져 사찰과 어우러 평화롭다.

 

속초에 비가 온다니 산을 넘기 전 갈 곳을 물색하다 남편이 생각한 곳이다.

작은 절 하나 굽이굽이 골짜기에 고즈넉이 있었던 것 같은데 생태숲 때문인지 일요일이라선지 제법 사람이 많다.

 

스무 해 전, 남편이 부도를 내고 봉급까지 차압까지 받던 동료가 돈이라도 꾸어볼 심상으로 동행했을 거란 기억인 난다.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녀가 유난히 좋아했던 이 곳 수타사처럼 윤택해진 모습으로 변해 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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