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 반도의 끝이자 대서양의 시작점이 되는 곳. 경도 상 유럽의 가장 서쪽에 해당 되나보다. 위도는 우리나라 38선과 같다고 한다.
바다를 끼고 있는 풍경이 그윽하다. 짙푸른 바다와 하늘이 드넓고 높게 펼쳐져 있다. 그 가운데 풀밭의 초록과 붉은 지붕의 하얀 등대가 색상 대비로 더욱 화사함을 선사한다.
바다에 더 가까이 붙여 세우려 한 십자가 탑은 끝과 시작을 알리는 푯말처럼 경건하게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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