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9일 트레킹 마지막 날이다. 발므 고개 2191m를 넘어 다시 프랑스로 돌아 온는 구간이다.
뜨리앙에서 길을 나서 지그재그 오르막길을 올라 서면, 멋진 설산이 펼쳐진다.
산장 앞 설산을 바라보며 서로를 자축하는 스틱 사열식을 마치고 긴 내리막 길이다.
마지막 한 시간 가량 소요된다는 내리막 길은 전원일치의 찬성으로 곤돌라를 이용해서 하산이다. 내려오면서 느껴지는 앞 허벅지의 근육댕김에서 벗어날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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