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즐길 수밖에

그니는 업무상 무지 바쁘면서도 마눌이  지만 바라보길 바라니.......

그건 그대 맘이고 나는, ㅋㅋ

 

26일 노는 날이다.

한라산을 갈까 중국을 갈까 몇 군데 뒤적이다 못마땅 여기는 랑이 땜에 동료들과 주천 나들이

 

27일 같이 산책이나 하자던 그이는 사무실 일로 바쁘다. 다리 아프다 핑게되고 늦게야 행사 참여차 나갔다. 일찍 와서 마눌과 함께 시간을 갖을 듯 운을 띄웠었는데, 어떻게 쉽게 올 수 있겠냐. 혼자도 아닐 테고...  5시가 넘고 8시도 넘고.. 에라, 혼자 저녁 먹고 중랑천 산책이다. 달님과 음악이 함께 하던 나 홀로 산책! 것도 꾀나 괜찮네.... 어찌 봐도 보름달은 황홀이다.

 

28일 야유회도 있고, 산행도 있고,  이 계절엔 산행이 좋겠다. 빗발치는 메시지는 뭐 눈 질끔 감으면 되지. ㅎㅎ

우리 랑이 요날도 근무란다. 안 됐다 이 좋은 날에. 자정이 되서야 들어와 하시는 말쌈이 그냥 와 버렸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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