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모임 산행이다.
'쉬엄쉬엄 산행'이라는 검색으로 찾은 모임인데, 재미가 쏠쏠하다.
동행 몇번으로 구면이 많다. 맘놓고 이름 부르며 농도 건넨다.
도대체 왜들 그리 친해지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ㅎㅎ
스틱, 아이젠, 장갑, 스패치(?)도 구입했다. 장비만 몇 개 들어간 배당이 무겁다.
스틱은 매번 친구들 신세지며 펴고 접었고, 아이젠은 앞뒤를 바꿔 신고도 모르고 있었다.
스패치는 가는 다리(?) 덕에 위쪽이 헐렁거린다.
아무리 등산 장비를 이것저것 구입했다 해도 초짜 티가 팍팍 나고야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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